주차 뺑소니 못 잡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침에 출근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차가 긁혀 있거나, 찌그러져 있는 걸 발견한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죠. 오늘은 차량을 훼손하고 그냥 달아난 주차 뺑소니를 못 잡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벌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 뺑소니 기준

주차 뺑소니는 주자 또는 정차된 차를 파손하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는 것입니다. 종종 일어나는 사고로, 가해 차량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 뺑소니 발생 이유

차량 수에 비해 공간이 부족하고 협소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차 시에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합니다. 운전이 미숙하거나 잠깐 한눈을 팔면 누구나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뺑소니가 되는 것입니다. 타인의 차량에 피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로 도주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위입니다.


차 사고로 인해 파손된 차를 손으로 만지고 있는 사진


주차 뺑소니 처벌

실수로 다른 차량을 파손했다면 민사적 손해배상만 하면 별도로 처벌을 받지 않지만, 사고 후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도주한 주차 뺑소니의 경우에는 벌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최소 벌금 100만 원은 되어야 주차 뺑소니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 2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 벌점 15점 부과


참고

벌점 40점이 되면 면허 정지



주차 뺑소니 신고

  1. 경찰(112)에 전화:
    주차 뺑소니(물피 도주) 사고 접수
  2. 증거 수집:
    사고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기(현장 사진, 전체적인 사진)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
    주차관리실 CCTV 열람 요청
    영상 증거에서 사건 발생을 확인, 사건의 진상이 담긴 증거로써 매우 중요
  3. 의심 가는 차량이 있다면:
    사고 부위를 대조해 보고 교통 조사계로 연락
  4. 담당자 통해 주차 뺑소니 사건 해결


주차 뺑소니를 못 잡을 경우

블랙박스나 CCTV에 가해 차량과 번호판을 확인했다면 쉽게 주차 뺑소니범을 찾을 수 있지만, 안 찍혔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건물이나 주차장의 CCTV를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에 주차한 차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블랙박스 영상을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뺑소니범을 못 잡았다면, 억울하지만 사실상 방법이 없습니다. 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차 뺑소니범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해서 다들 남의 차 박고 도망가는 것 같습니다. 법이 바뀌어야 주차 뺑소니를 하는 사람도 줄어들 텐데 참 답답합니다.



결론

차를 파손해 놓고 그냥 가버리는 악질 주차 뺑소니 차주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주차 뺑소니가 얼마나 혈압 오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인데요. 정말 괘씸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항상 블랙 박스가 꺼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 뺑소니 사고가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운전을 하다 보면 본인이 가해 차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정차된 차량을 파손한 경우에는 반드시 인적 사항을 제공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